직장인이 하루 중 언제 운동을 할 수 있는가 생각해 봅니다.
출근 전에 운동을 하려면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운동은 대게 관절에 안 좋습니다.
퇴근 후에 운동은 회식, 야근 때문에 못하는 날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고 저녁을 먹자니 배가 고프고,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하자니 귀찮아서 운동을 안하게됩니다.
그래서 따로 시간을 내지않고 운동을 하는 방법으로 자출(자전거로 출퇴근)이 매력적입니다.
평소 생활에서 출퇴근 방법만 바꾸는 것이죠. 지하철 대신 버스처럼.
그리고 자전거는 관절에 무리가 적어서 아침에 탈만합니다.
회사근처에 헬스클럽에 찾아가서, "운동은 절대 안할거고 단지 샤워만 하겠다"는 조건으로 조금 싸게 회원권을 끊어
작년에 가끔씩(항상은 아니고..) 자출을 했습니다.
지난 겨울에 춥다고 자전거 안타고 연초에 출장 다니느라 자전거 안타고...
그러다보니 한동안 자전거를 멀리 했습니다.
운동이 부족하여 체력도 엉망이고 농구써클에서도 짐이 되는 걸 느껴다시 자전거를 타려고 보니
전에 샤워하던 헬스클럽이 없어졌네요.
지하철로 한정거장 떨어진 곳에 값싼 수영장이 있더군요.
어제 퇴근길에 둘러봤습니다.
시설은 그저그렇지만, 전에 샤워만 하는 조건으로 끊은 헬스클럽보다 더 쌉니다.
대신 샤워하고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땀 나겠습니다. 멀어서.
그래도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Boblbee Overnight에 셔츠와 자켓을 접어 넣고,
Rixen Kaul Match bag에 짐을 꾸려 놓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 입을 옷도 미리 챙겨 놓았습니다.
오늘 아침 7시에 눈을 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이제 옷 갈아입고 자전거에 달린 Klikfix에 Match bag 달고 다가면 됩니다.
그런데
춥네요.
자출은 내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