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자전거 씽씽~

2007/09/20   자전거를 타면 할 수 없는 것 [8]
2007/09/04   오늘 자출길 [4]

자전거를 타면 할 수 없는 것

어제 모임이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자주 모여서 놀았는데 다들 직장인이 되고 나서는 일년에 두번쯤 만나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몇 있더군요. 정말 자전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나봅니다.

그중 한명이 이야기합니다.
"집에 있는데, 강남에서 놀고 있으니 나오라고 전화를 받았거든. 차를 가져가자니 길이 막힐거고, 택시를 타도 길이 막힐거고,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갔어. 신나게 술 마시며 놀고 나왔거든. 그랬더니...

자전거는 왜 대리가 안되는거야.
결국 집에 타고 가는 수밖에 없더라고. 다리까지 어떻게 갔는데, 몸은 말을 안 듣고 정말 더 이상 가기 싫더라."

자전거 대리운전은 참 어렵죠. 원 주인을 태울 곳도 마땅치 않고...

by A-Typical | 2007/09/20 17:32 | 자전거 씽씽~ | 트랙백 | 덧글(8)

오늘 자출길

오늘 아침은 제법 선선한데다 늦게 나와서 자전거로 출근했지만 샤워하러 헬스클럽으로 가지 않고 바로 사무실로 왔습니다.

1.
회사 입구에 철문을 위한 레일이 있습니다. 다른 회사 여직원들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앞바퀴를 들어 레일을 통과했으나, 뒷바퀴를 드는 법은 모르는 A-Typical. 자전거가 덜컹~하더니 체인 빠지시고...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라텍스 장갑 끼고 체인 맞췄습니다. 멋진 모습은 개뿔....

2.
자전거를 접어 들고 엘리베이터에 탔습니다. 제가 먼저 타는 바람에 구석에 자전거를 들고 서 있는데, 누가 물어봅니다. "그 자전거 접으면 무게가 얼마나 해요?" 그래서 가르쳐 줬습니다.

"펴도 무게는 똑같아요."

by A-Typical | 2007/09/04 09:13 | 자전거 씽씽~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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