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09일
이상한 산수
경쟁사는 말이죠...
우리 회사 제품보다 좋거나 떨어지지 않는 제품을 만드는데
가격은 더 싸게 팔고
고객들에게 돈도 더 많이 쓰고 (혹은 더 많이 찔러주고)
기타 조건도 더 좋고 (결제조건이나 재고 운영이나..)
하여간 돈 더 드는 일을 다 하면서 장사를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경쟁사도 그렇지 않나요?
우리 회사를 누가 먹여 살리냐하면 말이죠...
지난해 나온 신제품은 1년동안 20억원어치가 팔렸습니다.
이 신제품을 개발한 R&D 부서에서는 회사에 20억원어치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판촉기획을 한 마케팅 부서에서도 회사에 20억원어치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의 영업을 맡은 영업 부서에서도 회사에 20억원어치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회사는 20억원어치 매출을 올렸고,
여기서 연구개발비/판촉비/영업비/생산비/물류비 등을 제하면 4억원을 남겼습니다.
여기에 다시 직원들 급여 등 고정비 부담을 제하고 나면 1억원 남짓 남았답니다.
여기에 금융비용을 다시 제하고 세금 내고나면...
세개 부서에서 60억원어치 기여를 했는데 우찌....
# by | 2007/07/09 17:28 | 차와 케잌과 수다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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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쟁사는 정말이지, 땅파면 돈이 나오나봐요. 무슨 재원으로 그렇게 장사를 하는건지..궁금하다니까요. ㅎㅎ
장딸님, 경쟁사 직원들이 월급을 더 많이 받는 이유가 다 그런...
자본주의적 사고에서 접근하면
경쟁사는 돈놓고 돈먹기를 하므로..
놓은 돈에 비해 먹는 돈이 많으므로..
항상 앞서 갑니다... 이넘들은 또 머리도 좋습니다.
즉... 경쟁사화 해야 합니다.
먹여살리는건,
한때 저도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아! 그래서 사장이 봉급을 안올려 줬구만요... 이제 알았네요..ㅋㅋㅋ
괸장히 재미있는 이야기인거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