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3월 26일
글씨 못 쓰는 자의 비애
저는 글씨를 참 못 씁니다. 마음이 삐뚤어져서 그런지, 아니면 제 머리가 생각하는 속도를 수족이 못 따라가서 글을 침착하게 쓰도록 기다리질 못하는 것인지, 도통 글씨를 차분하고 예쁘게 쓰질 못하겠더군요. 아무튼, 제가 쓴 글씨를 보고 있으면 스스로 불쾌해지고, 제가 쓴 글씨를 제가 잘 못알아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 다니는 동안 노트 필기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노트 필기를 안하겠다고 마음 먹자 수업에 집중하게 되는 효과가 있기도...)
컴퓨터가 일상화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서명을 하는 것 외에 업무 중 글씨를 쓸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빔 프로젝터가 흔해진 요즘은 직접 손으로 쓴 남의 글씨를 볼 일도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글씨를 못 쓰는 저를 슬프게 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니 그건 바로...
몰스킨 다이어리를 샀는데, 제가 그 다이어리에 써 놓은 글씨를 보면 화가 납니다. 예쁜 다이어리를 망치고 있는 기분이에요. 그렇다고 항상 프린트 해서 잘라 붙일 수는 없고, 갑자기 글씨를 예쁘게 쓰게 될 리도 없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다이어리의 미모를 망치겠다고 결심해야 겠어요. ㅜ.ㅠ
오색 볼펜과 형광펜으로 예쁘게 필기하던 여학생들이 갑자기 부럽습니다.
컴퓨터가 일상화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서명을 하는 것 외에 업무 중 글씨를 쓸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빔 프로젝터가 흔해진 요즘은 직접 손으로 쓴 남의 글씨를 볼 일도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글씨를 못 쓰는 저를 슬프게 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니 그건 바로...
몰스킨 다이어리를 샀는데, 제가 그 다이어리에 써 놓은 글씨를 보면 화가 납니다. 예쁜 다이어리를 망치고 있는 기분이에요. 그렇다고 항상 프린트 해서 잘라 붙일 수는 없고, 갑자기 글씨를 예쁘게 쓰게 될 리도 없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다이어리의 미모를 망치겠다고 결심해야 겠어요. ㅜ.ㅠ
오색 볼펜과 형광펜으로 예쁘게 필기하던 여학생들이 갑자기 부럽습니다.
# by | 2007/03/26 22:50 | 차와 케잌과 수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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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 말을 믿습니다. 천재는 악필이다!ㅎㅎ
근데 필기는 안했음....................
아모이님, 저는 차라리 크게 쓰는게 보기에 낫더군요.
사바욘의_단_울휀스님, 이미 샀습니다. ㅜ.ㅠ
카니, 그래도 이제는 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