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09일
백만원이 생기면
Blank Check에서 갑자기 백만불(약 10억원)이 생긴 열두살 소년 Preston은 성 처럼 생긴 집을 사고(1994년 미국의 집값은 그리 비싸지 않았나봅니다.), 서재에서 수영장으로 이어지는 슬라이드를 설치하고, 놀이방에 가상현실을 꾸미고, 기사 딸린 리무진을 타고 다닙니다. 하지만 일주일만에 백만불을 다 써버리고, 얼마나 드는지도 모르면서 벌인 호화 생일 잔치의 잔금을 치르지 못합니다. 경험해 본 적이 없는 큰 돈이 갑자기 생기니 감당하지 못했다고나 할까요. 갑자기 아주 큰 돈이 생기면 대부분의 사람은 우선 은행에 돈을 넣고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을 하게 될 겁니다. 평생에 한번 찾아온 기회같은 느낌에 이걸로 뭔가 대단한 일을 하지 않으면 일생의 기회가 날아갈 것 같은 부담감을 느끼겠죠?
반면 십만원이 생기면 어떨까요? 안 생긴 것보다는 훨씬 좋지만, 요즘 세상에서 "십만원"이라는 돈의 무게는 많이 작아졌습니다. 큰 맘 먹고 하는 데이트에는 십만원이 크게 모자라요. 랍스터 정식 2인분은 십만원을 훨씬 넘어가구요(랍스터는 회를 먹어 봐야 합니다.) 요즘 뮤지컬은 무척 비쌉니다. VIP석같은 곳에 앉으려면 십만원으로는 두사람이 엉덩이 반의 반쪽이나 걸칠 수 있나... 아니 문을 조금 통과하다 마는 걸까요? ^^
그럼 갑자기 생기는 돈으로 얼마가 적당할까요? 월급보다는 작고 십만원보다는 큰 돈이 적당할 것 같으니... 백만원 쯤이 생기면 좋겠어요. 사고 싶은 것을 사서 써버려도 되고, 자동차 처럼 산 후에 돈이 계속 들어가는 것은 어차피 못 사는 금액이라 부담도 적구요.
요즘 PMP+Navi에 꽂혀서 한동안 이쪽을 알아보고 있어요. 물건이 손에 들어왔을 때보다 지금처럼 이리 저리 알아 볼 때가 더 설레이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이러다 돈 생길 건수가 있을 것 같으면 돈이 정말 생기기도 전에 지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돈이 예상했던 때 안 생기면 참 난감하죠. -,.-a
아무튼!! 여러분은 백만원이 생기면 뭘 하고 싶으세요?
반면 십만원이 생기면 어떨까요? 안 생긴 것보다는 훨씬 좋지만, 요즘 세상에서 "십만원"이라는 돈의 무게는 많이 작아졌습니다. 큰 맘 먹고 하는 데이트에는 십만원이 크게 모자라요. 랍스터 정식 2인분은 십만원을 훨씬 넘어가구요(랍스터는 회를 먹어 봐야 합니다.) 요즘 뮤지컬은 무척 비쌉니다. VIP석같은 곳에 앉으려면 십만원으로는 두사람이 엉덩이 반의 반쪽이나 걸칠 수 있나... 아니 문을 조금 통과하다 마는 걸까요? ^^
그럼 갑자기 생기는 돈으로 얼마가 적당할까요? 월급보다는 작고 십만원보다는 큰 돈이 적당할 것 같으니... 백만원 쯤이 생기면 좋겠어요. 사고 싶은 것을 사서 써버려도 되고, 자동차 처럼 산 후에 돈이 계속 들어가는 것은 어차피 못 사는 금액이라 부담도 적구요.
요즘 PMP+Navi에 꽂혀서 한동안 이쪽을 알아보고 있어요. 물건이 손에 들어왔을 때보다 지금처럼 이리 저리 알아 볼 때가 더 설레이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이러다 돈 생길 건수가 있을 것 같으면 돈이 정말 생기기도 전에 지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돈이 예상했던 때 안 생기면 참 난감하죠. -,.-a
아무튼!! 여러분은 백만원이 생기면 뭘 하고 싶으세요?
# by | 2006/10/09 11:52 | 차와 케잌과 수다 | 트랙백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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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고 들면 끝이 없는게 사람욕심이라지만, 백만원은 그래도 아직은 큰 돈이니까요^^;;;;
사려고 했던 위시리스트를 추리고 추려서 몇가지쯤 사는 것도 좋을 거 같기도 해요^^
아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이요.^^
사고싶은 가방도 있지만 백만원으론 모잘라요^^
첫 월급을 받게 되면 꼭 수동카메라를!
(상상만 해도 행복하네요...;;)
아모이님//100만원이면 찰칵 소리 나는 수동냄새 나는 카메라를 여러 개 살 수 있겠어요. 그러고 보니 제가 가진 5개의 카메라 중에 백만원 넘는 것은 한개도 없네요.
곰부릭님//헉~ 백만원으로도 못 사는 가방에는 백만원이 다 안 들어가겠죠?
현카피//좀 더 큰 고민을 해야 하지 않어? ^^
마리오네뜨님//10만원 안쪽으로 살 수 있는 수동카메라가 즐비... ^^
shyuna님//여행은 돈과 함께 시간도 생겨야... 싱가폴에서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더군요.
地上光輝님//맛있는 것을 "조금"만 먹는다면 부채를 많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사바욘의_단_울휀스님//모니터를 바꾸면 컴퓨터가 빨라질까요?
언에일리언님//DSLR이 옛날에는 무척 비쌌는데...
저라면, 지금의 경제상태가 아니라면 100% 혼자 여행을 갈거같아요.
mp3가 생긴 뒤로는 CD를 잘 안사요.
생각보다 많이 듣지 않으니까요.
몇번 안들을텐데...라고 생각하며 포기했던
음반들을 잔뜩 살 것 같아요^^
rrison님//필름을 옆에 놔 두면 밤에 알아서 스캔하는 스캐너는 없을까요?
mir님//음반을 옛날에 제법 샀었는데, 이젠 음악을 안 듣게 됐어요.
ㅡㅡ;...제주도.......아주 짧게..ㅋㅋ
몽땅 써도 된다면... 좋아하는 가수 CD를 백만원어치 사고 싶네요. 오타쿠출신;; +_+ (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