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4월 12일
어른이 된 신동의 Big Bear Hug
한동안 "신동" 타이거 우즈가 우승하는 건 놀라운 뉴스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타이거가 한동안 슬럼프였죠. 2002년 U.S. Open 우승 후로 10개의 major 대회가 지나도록 우승하지 못했으니 타이거 우즈에게는 슬럼프라 할 수 있죠. 평생에 한번 major 대회 우승이 꿈인 사람도 많지만 말입니다. 그 슬럼프 기간에 타이거 우즈는 결혼도 했고(결혼식에 마이클 조단, 찰스 바클리, 오프라 윈프리, 빌 게이츠 등이 참석했습니다. 하객들을 위해 호텔 하나를 통째로 빌려 112개의 방을 7일동안 썼다는군요.),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었 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아버지 얼 우즈는 금년 내내 병석에 누워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래간만에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역전승이고 연장전 끝의 우승이었습니다. 시합 중 잘 안되면 욕도 하고, 채도 집어 던졌습니다. 아주 어려운 칩샷이 홀로 빨려들어가자 환호하며 좋아했습니다. 전보다 훨씬 더 경기에 적극적이 됐다고나 할까요? 나이도 먹고, 가정도 생기고, 아버지와 함께 할 날이 오래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커졌기 때문이 아닐까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우승한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타이거 우즈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운 좋게 이 토너먼트에 우승한 해에는 항상 아버지께서 나를 안아주려고 저기 서 계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버지는 저기에 안 계십니다. 빨리 집에 가서 아버지를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꼭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Every year that I’ve been lucky enough to win this tournament, my dad’s been there to give me a big hug. And today, he wasn’t there. I can’t wait to get home and see him, and give him a big bear hug.)
신동이 어른이 됐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래간만에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역전승이고 연장전 끝의 우승이었습니다. 시합 중 잘 안되면 욕도 하고, 채도 집어 던졌습니다. 아주 어려운 칩샷이 홀로 빨려들어가자 환호하며 좋아했습니다. 전보다 훨씬 더 경기에 적극적이 됐다고나 할까요? 나이도 먹고, 가정도 생기고, 아버지와 함께 할 날이 오래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커졌기 때문이 아닐까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우승한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타이거 우즈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운 좋게 이 토너먼트에 우승한 해에는 항상 아버지께서 나를 안아주려고 저기 서 계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버지는 저기에 안 계십니다. 빨리 집에 가서 아버지를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꼭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Every year that I’ve been lucky enough to win this tournament, my dad’s been there to give me a big hug. And today, he wasn’t there. I can’t wait to get home and see him, and give him a big bear hug.)
신동이 어른이 됐습니다.
# by | 2005/04/12 13:52 | 서랍속 - 농구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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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 그겨울의 찻집
박혜경 = 서신
김태정 = 백지로보낸편지
-ㅅ-이런노랠 자주부르고 듣게되네요 ^^;;ㅎㅎ
초록색 jacket 갖고 싶네요.. ㅠ.ㅠ
CBS에서 생중계하는 것 봤는데...^^;
하지만 마스터즈의 그린자켓과는 색 매치가 영 안맞더군요.
어째...그런 것만 눈에 띄는...